논산소방서 119소년단인 인동어린이집 원아 30명이 지난 17일 소방서를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소방관 아저씨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인동어린이집 원아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관 아저씨들을 위해 준비해 온 율동과 노래 등 공연이 이어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공연을 지켜본 권주태 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해 온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경 인동어린이집은 논산을 대표하는 한국119소년단으로 차세대 안전문화를 이끄는 미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8일 소년단 입단식을 시작으로 7월에는 충청남도에서 개최하는 제8회 소방동요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동어린이집 유향란 원장은 “119소년단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재예방과 안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아이들이 소방관 아저씨들을 위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 아이들의 정성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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