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가 지역 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부출산준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임산부들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 ▲임산부 체조 ▲호흡 및 분만기전 교육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및 정보제공 ▲건강한 엄마를 위한 산후조리 ▲신생아 손싸개 발싸개 만들기 등 출산과 관련된 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임부 출산준비교실은 총 6기로 운영되며 한 기수 당 6주의 교육과정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4기가 운영 중에 있으며, 1기부터 4기까지 70여명의 임산부가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했던 임산부 이모씨는“수업이 전반적으로 체조와 실습위주라서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어느정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비슷한 주수의 다른 임산부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만족함을 전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증평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835-4226) 및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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