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동파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말일까지 운영중지

대전시는 갑천 엑스포다리 남쪽 한밭수목원 인근 제방 상부에 설치하여 운영해오던 공공바비큐장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기간 동안 폐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절기에는 공공바비큐장 이용자의 안전확보 및 수도 동파방지 등 시설유지관리를 위해 운영을 중지하였다가 내년 4월에 다시 개장·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동절기 동안에 부득이 공공바비큐장 운영을 중지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내년 봄에는 그동안 운영상 문제점이나 이용 불편사항 등을 개선·보완하여 개장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바비큐장의 설치는 하천 및 공원 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취사행위를 방지하고, 캠핑문화 발전에 따른 다양한 시민 욕구 충족을 위하여 지난해 7월 3일에 개장하였으며, 그간 이용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바비큐장 1동을 추가 설치하여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해 오고 있다.
개장이후 약 54,000명이 이용하였으며 주이용 연령층은 20대(50%)와 30대(30%)이다. 바비큐장 이용에 대한 시민 의견은 대부분이 만족 하는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가족과 직장 모임 등 친구끼리의 이용에 편리하다는 의견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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