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전통 잇는 대전 유일의 국악 명문학교
15년의 전통 잇는 대전 유일의 국악 명문학교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27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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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 달의 행복! 그 세 번째 이야기! 대덕국악학생오케스트라 정기음악회

대덕초등학교(교장 이금숙)는 오는 28일(금) 오후 4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열 두 달의 행복! 그 세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3회 대덕국악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대덕초 국악부는 1999년에 창단하여 대전에서 유일하게 15년의 전통을 잇는 국악 명문학교로, 지금과 같은 국악오케스트라는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교육부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 및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지난 해는 국악을 전공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어린이 국악큰잔치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참여하는 팀으로는 처음으로 현악부문과 관악부문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안숙선, 김성녀, 성창순 등 심사위원만 봐도 그 위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2012년도 6월에는 KBS국악한마당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으며 한 방송 관계자는 “전국 청취자와 국악 전문가 들에게 모두 인정받는 전국 최고의 국악 연주팀을 입증하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밖에 2014 행복학교박람회(일산킨텍스), 2014 전국 학생예술교육페스티벌(대구학생문화센터), 2014 대한민국창의인성한마당(광주 김대중컨벤션), 지역사회의축제나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매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대회 및 공연을 위주로 활동하는 정단원(5~6학년)과 국악오케스트라를 경험해보는 예비단원(3~6학년), 국악기의 기본인 단소와 소금을 3,4학년 전체 학생에게 주 2회 수업하는 기초단원 등 체계적 운영 아래 전교생의 53%가 우리 음악과 악기를 접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교육(예비학교) 정책연구학교로 다문화학생들이 많은데 그 중 6학년 아이다나학생(키르키즈스탄)은 가야금을 3년 동안 꾸준히 배워 한국학생 못지 않은 연주 실력을 갖추었다.
 

대덕초 국악오케스트라는 앞으로 국악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며, 15년, 50년 계속 국악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명문 학교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숙되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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