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성면(면장 안기억)은 최근 지나친 폭염으로 사망하는 독거노인들이 급증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독거노인 보호 안전망을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결성면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290여 명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역할 분담해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이장회의를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 회의를 통해 폭염으로 지친 독거노인들의 관심 유도와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안기억 면장은 독거노인 중 더욱더 관심이 필요한 대상자를 파악,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 여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폭염 시간대에는 쉼터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 면장은 또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폭염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 자료 배포 여부 및 에어컨 작동 상태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결성면은 앞으로 주 1회 방문 및 2회 전화 상담과 더불어 특히 폭염 발생 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에 대해서는 1일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여 폭염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안 면장은“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독거노인이 없도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방문 및 건강체크 등을 강화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