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효 테마공원 뿌리공원을 찾는 일부 문중과 외국인들이 눈살 찌푸리고 있다.
언제 넘어진 것인가 큰 소나무가 xx길 문중의 조형물으로 넘어져 뿌리공원의 시설물 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대전시 중구청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춘 효 테마공원 뿌리공원이 오는 9월 23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입구 주변에는 전등시설과 아름다운 꽃으로 단장하려는 준비로 구슬땀을 흐리고 있는 분들이 눈에 많이 보였으며, 또한 잔디광장 그리고 이곳저곳의 시설물도 수정하는 곳도 있었다.
그러나 공원내 성씨별 조형물 주변에 있는 큰 소나무가 쓰러져 문중의 조형물에 걸쳐 있다는 것은 이해 할 수가 없고, 관계 부서에서는 신속 정상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중구청 의하면 제6회, 제7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국가 유망축제’로 선정 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개최된 제7회 축제에는 전국에서 3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146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였다고 한다.
전국 유일의 성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은 2008년 136기의 성씨조형물이 조성된 이후, 조형물이 없는 문중의 추가설치를 수용해 뿌리공원을 확장하고 86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222기의 조형물 조성을 완료했다.
주요시설로는 미니모터카 30대(2인용) 및 교통표지판, 보행자신호등이 있는 교통안전교육장과 자연관찰로, 수목원, 산림욕장, 야생초화류단지가 있는 자연관찰원이 있다. 성씨별 조각품설치 및 제막식, 도민친선대회, 어린이날행사, 경노행사, 수화노래공원, 찬양공연장, 애인은 내 친구, 음악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지며 팔각정자(자산정), 밤나무단지, 산책로, 수변무대, 분수대, 만성보(라바댐) 등 볼거리가 많은 유익한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