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동안 11개 시군과 합동으로 「2016년 충청북도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도민 삶의 질과 복지수준의 파악은 물론 현 사회 상태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구조의 변화나 의식의 변동 등을 파악하여 각종 계획수립이나 정책결정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조사 대상은 도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11,600가구 내 만13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의 해당가구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사생활 보호, 야간 근무자 등 필요한 경우 조사표 배포조사도 병행 실시된다. 특히 1인 가구 및 다세대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결과는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 규정에 따라 보호된다.
금년도에는 통계청의 표준화 항목을 반영한 51개 공통항목과 시군별 특성항목 183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으로 자녀양육방법, 저출산 해결방법, 노후준비방법 등 사회적 관심사와 중장기적으로 대처 가능한 지역별 정책 자료 등 특성항목을 발굴하여 조사항목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분석 및 자료처리의 정확성을 기하고자 통계청 시스템을 활용하여 내용검토 효율성도 제고하였다.
충북의 사회지표는 이번 사회조사결과를 토대로 추가 행정자료를 발굴하여 금년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공표된 자료는 책자 및 충청북도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사회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중요하다.”면서, 고품질의 통계자료가 각종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사회조사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조사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