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추석연휴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 통계를 보면 2015년도 추석연휴 기간 화재는 69건이 발생하여 전년대비 86.5%가 증가하였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산피해는 18.5%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태안소방서에서는 유동성이 많은 전통시장과 터미널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대부분의 화재가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하우스 59동에 대한 현장방문지도를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관리소홀 우려대상에 대하여 집중 단속하며, 연휴기간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긴급 구조·구급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오식 태안소방서장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추석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태안 군민의 적극 참여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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