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시 농작물 관리 요령
가뭄시 농작물 관리 요령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6.08.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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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가뭄 피해 최소화 농작물 중점관리 당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8월중 강수량이 27.6mm로 평년 대비 15% 수준에 불과해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벼농사의 경우 물을 아껴 걸러대기를 실천하고 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수로 및 논두렁을 정비한다.

밭작물은 물대기 가능한 지역은 헛골에 물대기를 실시하고 물대기 어려운 지역은 짚, 산야초, 미숙퇴비로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김장배추는 가능한 심는 시기를 늦추고, 심기 전 비닐 씌우기로 토양수분을 유지시키고 심을 때는 충분히 물을 준다. 무는 평이랑에 파종 후 짚덮기를 해주어 수분증발을 막는다. 싹이 나면 짚 제거 후 솎음작업을 조기에 실시한다. 또한 심은 짚, 산야초 등으로 헛골을 피복해 주고 스프링쿨러를 활용 물을 주거나 이랑에 물을 대어 뿌리가 잘 살 수 있도록 해준다.

 

과수는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무 밑의 풀을 수시로 베어 얕게 갈아주고 뿌리 주변에 퇴비, 짚, 비닐 등을 깔아준다. 가뭄으로 양분 흡수가 잘 안되어 생육이 불량할 때는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고 포도나 사과는 붕소 0.2%액을 엽면 살포한다. 특히 가물 때는 진딧물, 응애, 잎말이나방 발생이 많으므로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임헌배 과장은“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물을 아껴 대주고 물 손실을 막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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