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상황 가정 민·관·군·경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점검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국립부여박물관에서 2016 을지연습 연계한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사이버테러, 전 세계적으로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각종 테러 등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가상 피폭상황을 설정,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민·관·군·경 유관기관과 주민이 참여한 이번 실제훈련은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민방공대피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군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날 실제훈련에는 부여군,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육군8361부대3대대, 부여박물관직원과 관람객 등 18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전체 5단계로 ▵제1단계 - 피폭에 따른 상황전파 및 신고, 테러에 대한 조치, ▵제2단계 - 피폭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피난대피 훈련, ▵제3단계 -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화재진압 훈련, ▵제4단계 - 다수사상자 인명구조 구급활동, ▵제5단계 - 건물붕괴에 대한 유관기관 현장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여군여성의용소방대 수오천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시범훈련을 실시하여 참관인과 관광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질적인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며 “민·관·군·경,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365 골목까지 안전한 부여 만들기에 함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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