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본격적인 추석 벌초 시기를 맞아 예초기를 수리해 주는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벌초를 제일 많이 하는 오는 27일(토)부터 추석 전인 9월 11일(일)까지 부여읍사무소 앞에 이동수리센터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맞는다.

이번 수리서비스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예초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장 수리는 물론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준다.

특히 오래 사용하지 않아 작동되지 않거나, 보관 방법을 지키지 않아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팀 직원들이 토, 일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수리서비스는 부품교환비 만원 이하는 무료로 교체해 주고, 만원 이상부터 본인 부담으로 수리해 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출향인들과 부여군민들이 예초기 수리 서비스를 받아 안전사고 없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반영되어 군민에게 더욱더 도움이 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