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공감대 형성 위해 지역주민 90명 위촉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25일 부여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2016 생명사랑 지킴이 90명을 위촉했다.
위촉식과 함께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실시하여 앞으로 생명사랑을 실천하게 될 지킴이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자살의 위험성 등을 알렸다.
이날 교육을 맡은 김승종 건양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점점 정서적으로 각박해지는 요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과 정서적 교감, 의사소통 활성화, 자살 고위험군의 위험 징후 및 조기발견, 개입의 시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명사랑 지킴이 역할에 대해 당부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된 300명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정신건강증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 안전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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