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관계자 3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송 군수가 농업인 단체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업 개방화에 따른 지역 농업 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 군수는 진천군 농업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업인단체 대표들에게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단체별 건의사항을 송 군수에게 전달하고 예산확대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단체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농촌 인력수급 대책, 농촌여성 교육비 확대, 노후 시설하우스 보수, 청년농업인 사업 활성화 등이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특화작목에 집중육성과 농업인 스스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군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더 잘사는 강한 진천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 4-H연합회 및 본부, 쌀전업농 등 17개 단체, 21명으로 1999년 구성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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