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소규모수도시설 19개소 일제 수질검사 실시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중훈)에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미원면 대신리 등 지역 내 19개소의 마을상수도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 대상은 관내 외곽 지역의 광역상수도 미 보급 지역으로 수도법 규정에 따른 마을상수도 14개소와 소규모급수시설 5개 시설이 포함되며, 일반세균 등 먹는물 수질기준 13개 항목과 함께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환경부)에 따른 우라늄에 대한 수질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로 여름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추석연휴 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시설에 대하여는 부적합 요인을 제거 후 즉시 재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고 안전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먹는 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등이 중요시됨에 따라 수질검사와 함께 염소소독시설인 소독약(차염소산나트륨) 투입 등을 집중 점검하여 수인성 전염병 차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병욱 시설과장은 “금년은 유난히 길어진 무더위로 15년 만에 콜레라 발생, 연이은 학교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추석연휴 전 수돗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마을상수도의 안전한 먹는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이 먹는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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