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가정폭력과 성매매, 성폭력 등 3대 사회악에 대한 추방 주간을 운영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유성을 위해 내달 1일까지 가정폭력‧성매매‧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번 성폭력 추방 주간 중 각종 성폭력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캠페인, 성폭력예방 사진전,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찾아가는 눈높이 성교육을 유성구 관내 5개 중학교와 어린이집에서 학부모와 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실제로 지난 26일 유성구 하기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성에 대한 올바른 사고, 부모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성, 성매매 예방,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민․관․경 합동 등굣길 캠페인을 유성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주민, 경찰, 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해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유성구청 1층 로비에서 가정폭력 예방 사진전을 개최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우리 유성은 청소년과 학생 인구가 전체 40%를 상회한다”며, “학생들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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