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과수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어 2014년 과수 시범사업에 대하여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될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관내 과수농가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수 평가회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탑프르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FTA대응 최고품질 과실생산 단지 육성 시범’과 기타 과수 분야 시범사업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다.
또한 시범사업 평가 외에 참여 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월산리 정장노 사과 과원에서 겨울철 과원관리 요령 및 나리타식 사과 정지·전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사과연구회 김선태 회장은 “중국과 FTA 체결 등으로 과수농가들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과일 생산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재배기술 향상, 홍성사과의 우수성 홍보, 다양한 판로의 확보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평가회에 참가한 과수 재배농가들은 지난 3년의 시범사업,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그리고 과수농가의 노력을 통해 재배기술과 농가소득이 향상됐다고 평하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하였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은 “과원의 생력화 추진, 우량품종과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 다양한 시범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과수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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