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재활용품 및 방치된 쓰레기 무려 584톤 수거
태안군이 숨은 자원 찾기 행사로 자원재활용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회장 최성렬)의 주관으로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하반기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서 총 584톤의 재활용품과 방치쓰레기를 수거했다.
주요 수거현황을 보면 △폐비닐 269.8톤 △농약병 17.6톤 △병류, 플라스틱, 고철, 비료포대 등 166.6톤 등 재활용품 454톤을 수집해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또한, 농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130톤을 청소함으로써 깨끗한 마을 및 농어촌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2,000여명으로 새마을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는 폐비닐 보상금이 지난해 ㎏당 100원에서 130원으로 오르고, 의류, 비료포대, 모판 등 3종에 대한 장려금 품목을 확대해 주민들의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매년 상하반기로 실시되는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고철 등을 집중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쾌적한 태안의 이미지 제고 및 숨은 자원을 발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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