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015년 재정운용에 관한 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29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015년도 재정운용 결과를 대상으로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와 부채, 채권, 행정운영경비 등 8개 분야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분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확정된 내용에 따르면 2015년도 1년간 총 세입은 5,993억원이며, 세출 5,115억원, 재정자립도 23.19%, 재정자주도는 62.42%이며,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53천원인 반면 1인당 세출규모는 4,722천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성고도역사문화관광개발’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 사항 10건을 선정했으며, 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3천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바 있다.

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의존적 세입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세수증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국·도비, 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주도가 동종 군 평균 65.30%보다 다소 낮은 이유는 국·도비 확보로 인한 요인으로 비교될 뿐 살림규모, 자체수입, 의존재원 등 전반적인 재정운영 상황은 동종 군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재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