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군민들에게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군민 참여 합동캠페인과 건강강좌 및 홍보관 운영 등을 진행한다.
최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반면 3040세대 직장인들은 바쁜 일과와 주요 요인인 만성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분류하여 캠페인을 통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합동캠페인과 홍보관 및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숫자 알기, 짠맛 미각 테스트,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고,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사망자는 연간 5만여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0%를 차지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만 제대로 치료․관리 및 적정 체중유지, 운동,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조기사망의 80%가 예방가능하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듯이 가장 큰 건강위험요인인 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에 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 인식과 경각심을 갖고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앞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로 자기혈관숫자 알기를 통해 군민의 인식이 개선되어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