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와 대전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최하고, 대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공공사회복지 전달체계 워크숍이 8월 31일 오후 3시에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워크숍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김현채 사회복지사협회장, 이상용 대전복지재단 대표, 김정태 대전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 등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관계자 35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제도 3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공공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우수사례, 연구발표 및 토론회, 복지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힐링콘서트와 만찬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발전 방향이 진지하게 논의 되었다
공공복지전달체계 우수사례발표는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 조명희 팀장이 부산형 동 복지허브화 추진 및 동 단위 사업추진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부산시의 경우 다복동(주민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동)사업으로 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였고 부산시 52개동을 선정하여 복지체감도 및 만족도 제고, 주민주도 복지문제 해결, 복지행정의 신뢰 향상을 위해 동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여 복지전담공무원 확충 배치(복지 6급- 팀장),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민간협력을 활성화 하여 취약계층 지원과 동 주민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통합하는 신뢰하는 洞주민센터를 만들어 복지전달체계 허브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공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충남대 류진석 교수는 “동 복지 허브화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하여 ”대전시 희망티움센터를 중심으로“ 연구발표 했다.
류진석 교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동 복지허브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복지 인력의 적정배치로 전문적 복지동장, 맞춤형 복지팀의 복지직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지역실정에 맞게 직업상담사, 방문간호사, 정신보건복지사 등과 전문봉사자도 함께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동 복지허브화의 과제로 지자체장의 정책적 의지와 이행력 확보, 모니터링 및 전문역량 강화, 실적주의에서 탈피하여 동네복지 내실화, 운영여건 개선으로 복지공무원 추가인력 확대배치 하되 복지직 인건비를 중앙정부가 3년에서 10년 지원,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간 기능조정이 필요하고 조직도 체계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형 동 복지허브화인 “희망티움센터”는 선제적 복지모델로 정책신뢰도 제고, 질 좋은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업무 및 자원연계 내실화 추진으로 효과성이 입증 되고 있다고 보이며, 향후 담당부서 및 동장의 의지강화, 민간협력연계와 통합사례관리사의 고용불안 문제 해결과, 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기본형 적합지역의 시범사업을 통한 기능강화 방안도 모색이 필요하다
권선택 시장은 토론회를 마친 후 간담회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성과 열정이 결합되어 지속적인 정책의 추진과 신뢰를 쌓아 오고 있다”며“현장에서 클라이언트 한분 한분의 질적 상담과 민간과의 연계 등 어느 타시도 보다 더 열성적인 복지직공무원의 노력으로 대전형 복지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 시 복지정책방향과 자치구간 조정,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처우개선, 조직,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대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현채 사회복지사협회장은 향후 공공복지전달체계는 동 복지 허브화 및 민간과 연계 더욱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김정태 대전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조직보완을 통한 지속인 복지인력 확충과 배치와 전문화를 통한 질적 복지서비스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