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어린이 장애예방교육’전개, 4월부터 총270명 대상 교육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1일 어린이들의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삼문사유치원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예방교육’을 보건지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불의의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국립재활원 김은성 강사의 실제 사고경험과 안전밸트 착용, 물놀이 주의사항, 건널목이나 골목길에서의 차량사고 및 놀이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또한 어린이들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로 인한 불편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은성 강사는 “우리나라 장애인 중에는 매우 많은 사람이 질병 및 사고로 인해 발생했다”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일상생활에서 항상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어린이들의 장애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굿모닝유치원을 시작으로 총27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예방교실’을 운영했다.
박용갑 청장은 “어린이 장애예방교육이 장애예방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고충과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공동체 구축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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