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용으로 전량 납품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9월 1일 둔포면 산전리 김영기 농가에서 아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산맑은쌀 원료곡 첫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기왕 시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영기 씨의 논 0.8ha에서 실시됐으며, 품종은 조생종인 청아벼로 지난 4월 22일 모내기를 하여 129일 만에 수확하고, 바로 도정 후 높은 가격으로 전량 추석 햅쌀용으로 납품하게 된다.
아산맑은쌀 원료곡으로 사용하는 품종은 2개 품종으로 그 중 중생종인 청아벼는 재배면적이 80ha로 일찍 수확하여 추석용으로 판매하고, 중만생종인 삼광벼는 2,373ha 로 10월 초부터 수확하여 출하하고 있으며, 연단 판매금액은 약20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쌀소비 감소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경영비 절감 생력재배 기술의 지속적 보급과 아산 맑은쌀의 판매처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는 기상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경과해 생육이 좋은 편이며, 많은 일조량, 고온지속 등으로 전년대비 출수가 2~3일 빠른 편이며, 향후 후기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의 피해가 없을 경우 평년이상의 풍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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