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관리시스템, 치매 예방에 선도적 사례 될 것
홍성군 결성면에서 전국최초로 기관과 민간단체가 합심하여 올 3월 치매예방관리협의체를 구성하고 치매예방을 위해 왕성한 활동 중에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삶의 마지막 질환인 치매유병률이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높아져 농촌이 예고된 ‘치매전쟁터’라 불릴 정도로 심각성한 실정임을 인지하여 민⋅관 치매예방관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성면 치매예방관리협의체는 결성면 소재 8개 기관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5개의 민간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기검진 및 인식개선 홍보, 인지강화 프로그램 지원,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예방수칙 및 체조 보급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31일 협의체 회원 160여명이 결성초등학교 대강당에 모여 그동안의 운영사항을 공유하고 좀 더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역할분담을 실시하는 등 향후 예고된 치매전쟁터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예방관리협의체 활동이 있는 올해 결성면의 치매조기 검진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높게 나타났고 대상자의 90% 이상 검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지역자원이 참여한 치매예방관리시스템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절대적 필요 시스템이며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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