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산악회, 속리산국립공원내 용추의 기묘한 대야산(931m) 산행
대전 계룡산악회, 속리산국립공원내 용추의 기묘한 대야산(931m) 산행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9.03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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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용추
▲ 대전 계룡산악회원 단체 인증

대전 계룡산악회(회장 송치선)은 9월3일 회원 40여명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룬 대야산(931m)을 산행 했다.

 

이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포함되어 있고,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징이다. 특히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어 봄, 여름, 가을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 대야산의 용추

특히 대야산 용추계곡은 경북쪽에 있고 충북쪽으로 선유구곡, 화양구곡을 두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 제일의 명소는 문경8경의 하나인 용추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 대전 계룡산악회원 정상에서 인증

용추에서 오솔길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월영대가 반긴다.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 대야산 용추의 물은 `문경 선유동'으로 흘러간다.

 

선유동 계곡에는 학천정이라는 아름다운 정자가 있다.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것이다.

학천정 앞의 큰 바위에는 선유동문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여기서부터 선유구곡이 시작된다. 옥석대, 난생뢰, 영귀암, 탁청대 등의 음각글씨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남긴 것이라고도 전한다.

 

특히 문경 선유동의 용추는 하트모양으로 팬 소인데 절경이다.

늘 초록빛 투명한 물이 넘쳐흐르고 있어 신비감을 자아낸다.

주변 바위에는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용비늘 자국이 있다.

 

대전 계룡산악회의 산행코스 선택은 대야산주차장~용추~용추골~월영대~밀재~대문바위~전위봉~대야산~피아골~월영대~용추~대야산주차장으로 하산 했다.

대야산 정상에서 인증하는 계룡산악회원들의 모습
대전 계룡산악회원들의 산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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