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메이빌 (MayVill) 영동포도가 1일 서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원예농산물 부문 2위로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경쟁력이 높은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시상, 홍보함으로써 농식품 소비를 확대와 지속적인 농식품 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파워브랜드 선정은 단계별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 초까지 약 2달동안 각 분야별 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의 서류, 현장, 제품평가, 소비자 인지도평가 등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평가위원회를 구성돼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전국 시․도 추천을 받은 대표 브랜드 37개 중 22개 최우수 브랜드가 최종 선발됐으며, 그 중 메이빌 영동포도는 다른 우수브랜드보다도 단연 돋보이는 국민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전국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메이빌 영동포도는 2007년(농정원장상), 2013년(장관상), 2014년(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포도임을 입증했다.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과 우수한 포도재배 기술 개발 및 보급, 철저한 품질관리 등의 우수 영농기술을 접목하고 수도권 지하철 광고·TV cf 송출·온라인 포털사이트 블로그 운영 등 공격적인 홍보와 직거래 판촉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꾸준히 해온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로써 영동포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로 수출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원예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농식품파워브랜드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 정보제공,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지원도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식품대전이 끝나는 9월4일까지 홍보부스에 전시되며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파워브랜드관을 개설돼 일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우리 농식품의 매출증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포도가 파워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정성껏 가꾼 농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명성에 걸맞는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영동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력 자락에 위치한 영동군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특성으로 과일의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전국 최대의 포도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탐스러운 빛깔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