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친환경농산과(과장 이인수)는 27일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 구축을 위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친환경농산과 직원들은 지난 19일, 전주와 익산 지역을 선진지 견학한 후 각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2015년 친환경농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친환경농업팀은, 안전한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을 위하여 2015년 친환경농산물 기획생산 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는데,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청주시 전 지역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일환으로 친환경 학교 급식에 맞는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자 학교급식에 농산물 소요량 대비 현재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황을 분석하여 친환경 쌀 생산단지 육성, 친환경 조미채소 생산단지 육성,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등을 통하여 친환경 농산물 기획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였다.
식량작물팀에서는 2015년도 신규사업인 볏짚환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전주시를 방문하여, 토양 유기물 함량과 적정 화학성 유지로 벼 수량 증대 및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볏짚환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였다.
농산지원팀은 시군종합평가 항목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했는데, 재해 발생시 손해평가가 까다롭고 현실적인 보험혜택이 없다는 농민들의 인식으로 인해 저조한 가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당초 75%(국비50,도비10,시비15)였던 보조비율을 85%(국비50, 도비15, 시비20)로 증가하여 가입실적을 증가시키겠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친환경농산과장은앞으로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로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친환경 농업 실천을 통해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건설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