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중·형석중과 자유학기제 연계 인문학 프로그램 시작
증평군 지난 1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증평중학교(교장 강승혁) 및 형석중학교(교장 김성배)와 함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고영신 교수의 ‘음악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로 1회차 강좌가 진행됐다.
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모한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꿈을 잡는 도서관! 길을 찾는 인문학’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비로 확보한 국비 1천만원을 투자해 10월말까지 증평중학교 및 형석중학교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강연 5회 △탐방 1회 △후속모임 2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 전면시행 됐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인문학 강좌 등 자유학기제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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