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총리 경호실 “얏”
캄보디아 총리 경호실 “얏”
  • OTN뉴스
  • 승인 2014.11.28 21:0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기홍 사범 태권도외교 전개

   이기홍 사범 모습

캄보디아 총리 경호실(PMBU)에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기압소리가 천지를 진동한다. 차려, 경례, 앞차기, 옆차기등 모두 한국어로 지도한다. 연병장에서는 정권과 수도 단련을 통해 호국전사로 육성되고 있다.

캄보디아 총리를 경호하는 전담 사령부의 하루 일과중 경호사령부 병력 2~3천명이 매일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그 책임 교관이 한국에서 파견된 청주 출신 이기홍 사범 이다. 이 사범은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 1기 출신으로 군복무후 만학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청주 미원등에서 태권도장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던중 지도교수 였던 오노균 교수(현 충북대 협력교수)의 추천으로 2002년 1월에 이국땅 푸놈펜에 태극기와 태권도복만 들고 입성 했다.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해군 특수부대 창설 교관과 국군 총사령부 태권도 교관등 나름대로 현지 군인들에게 태권도를 보급 했지만 개발도상국의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동안 노력을 헛되지 않아 올해부터 총리경호실 및 경호사령부에 태권도 교관으로 정식 초청 됐다. 이 사범은 먼저 태권도 교관 양성과정을 신설하여 매일 8시간씩 25주 수련을 통해 유단자 실력을 갖춘 교관을 양성 하고 있다. 이들에는 태권도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군가, 영화상영, 씨름등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이해시키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전수 하고 있다.

금년은 캄보디아 태권도에 경사가 난 해다. 2014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73Kg급에 출전한 손 세브메이가 아시안 게임 출전 60년에 첫 금메달을 땃다. 세부메이는 태권도의 수준이 종주국의 품안에서 세계속으로 평준화 되는 기록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세계 각국에 파견된 한인 태권도 사범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스며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범은 그동안 캄보디아 군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에는 캄보디아군총사령관 감사장, 2003년에는 국가재건훈장 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향의 청주시와 함께 농업, 체육, 문화교류등을 추진코자 캄보디아 정부, 군부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충북대학교 농업관련대학과 왕립대학과도 교류를 통해 개발도상국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사범은 ‘외국에서 생활 하다보면 가장 힘들고 어려운것은 외로움과 싸우는게 가장 고통스럽다’ 며 ‘태권도를 지도하다 보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풀어가는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또한 ‘국기원이나 코익카에서 파견하는 사범들은 나름대로 지원을 받고 있으나 민간신분으로 해외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는 사범들은 아무런 혜택과 보호도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뜻을 같이하는 후원자나 정부차원의 지원도 검토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의 대학이나 지자체에서 교류를 원한다면 적극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며 ‘젊은 학생들이 방학동안 개발도상국 봉사 프로그램등의 참여’를 추천했다.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는 98년 창설하여 지난 10여간 8백여명의 4단이상 유단자를 배출, 국내외에서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외국에서도 캄보디아 이기홍 사범을 비롯하여 멕시코 김국환, 캐나다 박정진, 미국 김진규,박광순,오일성,김대우,주여택 사범, 중국 정종원 사범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성언화 사범은 멕시코 세계품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무주 태권도원 박물관에는 충청대학이 야심 차게 10년간 추진했던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상징물이 보존되여 있으며, 비정부기구인 ‘동아시아태권도연맹’을 창립하여 개도국 태권도지원과 다문화 가족등을 후원하고 있다.

상호청소년교류등를 통해 민간외교와 국위선양에도 공헌하는 등 태권도를 통해 끈끈한 동지애로 재능나눔을 실천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 캄보디아 이기홍 사범 연락처 : 001-855-1220-1384 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충청대 2014-11-28 21:29:05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는 98년 창설하여 지난 10여간 8백여명의 4단이상 유단자를 배출, 국내외에서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외국에서도 캄보디아 이기홍 사범을 비롯하여 멕시코 김국환, 캐나다 박정진, 미국 김진규,박광순,오일성,김대우,주여택 사범, 중국 정종원 사범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성언화 사범은 멕시코 세계품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태권 2014-11-28 21:28:18
캄보디아 태권도에 경사가 난 해다. 2014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73Kg급에 출전한 손 세브메이가 아시안 게임 출전 60년에 첫 금메달을 땃다. 세부메이는 태권도의 수준이 종주국의 품안에서 세계속으로 평준화 되는 기록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세계 각국에 파견된 한인 태권도 사범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스며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