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면장 박범수) 중리마을(이장 최낙경)은 1일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중리마을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남산 등산로가 있어 항상 산불위험이 상존하지만 최근 5년간 소각 산불이 한 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녹색마을로 선정된 중리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마을회의를 통해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서고 농업폐기물 수거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2016년 봄철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박범수 마서면장은 현판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불예방 활동에 더욱 힘써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산불방지를 위한 주민 서약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2014년에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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