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사업 참여자(멘토) 정신건강 교육 실시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1일 부여군여성문회회관에서 독거노인생활 관리사 50명을 대상으로 ‘멘토의 역할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료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 고위험군과 1:1로 연계하여 주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관리하는 독거노인생활 관리사들에 대한 정신건강교육의 일환이다.
이날 교육을 맡은 김진락 협회장(한국 디지털 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 대전․충남협회)은 “내가 건강해야 가족이 있고, 친구도 있으며,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있다”며, “훌륭한 멘토의 역할을 위해서는 개인의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정신건강 치료법을 꼭 실천해 달라”라고 열강했다.
부여군 멘토링 사업은 요양보호사, 행복시대봉사활동 회원, 행복 나누미 등 287명의 다양한 지역자원 멘토를 활용하여 자살 고위험군인 멘티 303명에게 주1회 이상 가정 방문, 전화 관리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2,962회 사례 관리를 추진한 바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통해 지역에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내 발생하는 자살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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