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일(금) 효율적인 도로관리 개선대책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도로관리 정책협의회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전문가, 대학교수,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포트홀, 볼라드 및 방호울타리, 차선도색, 교통환경 분야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도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 도로개설 구간에 과속단속카메라, 미끄럼방지시설, 대형표지판, 곡선구간 도로 폭 확폭, 겨울철 월동대책, 졸음쉼터 설치에 논의하고 검토 후 적극 반영하여, 향후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시민이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트홀 예방대책으로 해빙기 장마철 포트홀 우려구간 도로보수 기동반 집중 순찰, 응급복구 협업체계 구축 및 담당자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여 도로포장 수준을 향상 할 계획이다.
특히, 기준 마련 이전에 설치되어 규격 부적합, 탄성 없는 재질로 보행자 통행안전을 방해하는 볼라드 3,856개를 2017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볼라드에 대하여 향후 디자인가이드라인 제정 등 교체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차선도색은 통합 후 관리도로가 1,319㎞로 588㎞로 185% 급격하게 증가하고 보수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어, 관리체계 이원화로 도로차선 수시점검 및 충분한 예산 확보 등 시민이 차선퇴색으로 교통사고 위험 등 불편이 없게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그동안 도로 건설과 확장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유지관리에 대하여 관심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며, 기존 시설물을 잘 관리하면서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한 전략적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관리정책으로 시민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