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의 사업비로 5개권역 100ha의 콩단지 조성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국산콩의 경쟁력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하여 2015년부터 2년간 추진 한 국산콩 수량격차해소 육성사업 평가회를 9월 5일(월) 10시에 콩 재배농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면 황금가든 식당에서 개최했다.
2014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올해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한 국산콩 수량격차해소 육성사업은 우리시 청풍면과 수산면 일원 5개권역에 74농가가(대표 이경희) 참여하여 100ha의 대규모 콩 재배단지를 조성한 사업으로 2년에 걸쳐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새로운 품종재배, 수확기 등 농기계 공급 및 콩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가공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었다.
이날 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 김현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콩 재배기술 교육에 이어 콩의 산업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종합평가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수산면에 조성한 콩 품종 전시포장을 견학하여 품종별 생육상황을 현장에서 평가하고 앞으로 콩밭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16:00시에 평가회를 종료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석회암 지대인 우리시 콩의 품질이 양호하고 브로콜리 등 양채재배 후작물로써 콩의 산업화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2년간의 사업을 바탕으로 하여 콩 재배단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청풍면 대류리의 콩가공시설을 금년 11월에 준공하여 콩의 6차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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