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4일 기산면 복지회관에서 2016 농촌재능나눔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함께하는 농어촌 운동’의 일환으로 도시민의 재능을 농촌에 나누는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굿닥터스 의료봉사단 강인정 단장을 비롯한 대한약침학회 한의사, 간호사 및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하여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전기안마 마사지 등 의료 소외계층과 노약자 등 주민 20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천군은 지난 4월 기산면 주민들이 고령 및 농촌지역으로 평소 진료 서비스를 받는데 취약하다고 판단,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신청해 지역주민들이 한방의료 진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한방진료를 받은 이선규(화산리, 74세)씨는 “농사일이 바쁘다 보니 허리나 무릎관절 등 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을 시간이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한약침학회 굿닥터스 나눔단의 의료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농촌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을 주고 받는 모두가 기쁨이 될 수 있는 농촌재능나눔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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