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는 2016. 9. 2(금)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 주관, 다문화 이주 여성을 위한 운전면허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매년 하반기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 홍보 모집을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고 경찰서에서는 학과 시험 준비시 통역서비스 제공, 관련 법규 교육, 그리고 보안협력위원회 후원으로 기능시험등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최종합격자들을 경찰서에 초대하여 합격의 기쁨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에 등록한 이주여성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2년 미만의 다문화 가정으로 한국정착에 필요한 운전면허증을 획득하기 위해 만사를 제치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였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과정 소개뿐만 아니라 4대악 범죄인 가정폭력, 성폭력과 경제범죄인 사이버사기, 보이스피싱, 생활범죄부터 도로교통법, 운전자 및 자동차 종합보험 필요성, 112신고요령과 수사절차 등 전반적이고 개괄적인 한국의 치안환경과 서비스, 범죄피해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다문화와 함께 하는 경찰임을 공감하였다.
참석자들에게는 학과시험 준비에 필요한 문구류와 호신용 피리호각을 기념품으로 전달하였는데 4살된 딸에게도 주고 싶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세종경찰서 외사 기능에서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한국정착에 필요한 운전면허교실운영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감성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