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대전본부,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연계해 낡은 주택 수리 지원
대전 서구 관저2동(동장 유용희)은 5일 복지허브 희망티움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재단대전본부와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연계하여 관저 권역 내 저소득 가구의 낡은 주택 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혜자 정 모(18세, 뇌 병변 1급 장애인)씨가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낡은 흙집은 지붕에서 물이 새고 도배·장판도 낡아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수리는 엄두도 못 내는 형편이다.
관저 권역맞춤형 복지팀은 장애가 있는 정 씨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였고,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해피빈 사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사업과 연계하여 ▲지붕 전면 개보수 ▲욕실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주택 수리비용(약 2천 2백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장애아동의 응급치료비, 생필품 및 겨울철 난방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용희 동장은 “복지허브․희망티움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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