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회 얻지 못하는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
영동고등학교(교장 박희철)의 솔리언또래상담부 학생 20여 명이 6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희망가방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굿네이버스 해외아동교육 지원사업이다.
학생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공감한 후, 각자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를 캔버스 천으로 된 가방에 글과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하여 희망가방을 만들었다.
2학년 남혜주 양(17세)은 “교육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 희망 가방을 메고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학교에 다니게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희철 교장은 “인성교육이 중요시되는 요즘, 학생들에게 참여형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야말로 바른 인성을 다지는 첫걸음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에 만들어진 가방은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를 통해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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