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는 추석날과 다음날인 9월 15일(목)과 9월 16일(금) 2일간만 경매를 하지 않도록 되어 있으나 추석 명절 전 과잉출하 물량의 연휴기간 원활한 해소를 위하여 9월 14일(수)부터 9월 18일(일)까지 5일간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경매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시민의 도매 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추석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판매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명절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정비를 통해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목요일이기 때문에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명절 연휴 전날인 14일(수)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명절 연휴 전날은 피하여 주고, 도매시장 내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했으며, 2015년도 기준 거래금액 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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