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독서교육 Top-리딩 School’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대전법동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격주로 월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도서관에서 ‘학부모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의 독서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독서 환경을 조성하여 가정 단위 독서를 생활화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2014년도 학부모 독서회는, 대전초등독서교육연구회장과 대전NIE산학협력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박종용 교장이 열의를 갖고 직접 지도하고 있다.
학부모 독서회는 지난 6월 9일(월)에 열렸던 개강식을 시작으로 하여, 독서 토론 활동, RSM 현장 체험 학습, 문학 기행 등 총 13회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5일(화)에는 신동엽 시인의 작품 세계를 탐방하는 문학 기행을 충남 부여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독서회 회원들은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의 작품을 남긴 신동엽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을 탐방함으로써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하여 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
학부모 독서회 설은경 회장은 “신동엽 시인을 찾아서 떠나는 문학 기행을 통하여 시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 동안 즐겨 읽었던 시의 창작과 관련된 배경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학부모 독서회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대전법동초등학교 학부모 독서회는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가질 계획이며, 오는 12월 1일(월)에는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웃는 기와’를 창작한 이봉직 작가를 초청하여 ‘내 자녀의 동시 짓기 지도 방법’에 특강을 진행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