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 사이버수사대는, 9. 6. 16:00경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에서 충남경찰 네티즌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누리꾼의 ‘누리(Nuri)’와 경찰을 뜻하는 ‘캅스(cops)’의 합성어로 ‘네티즌 명예경찰’을 의미 한다.
누리캅스 우수 활동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을 비롯한 누리캅스 우수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개월간(‘16. 5. 1.∼8. 31.)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한 누리캅스의 활동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간담회를 마친 뒤 천안역 광장에서 사이버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가졌다.
누리캅스는 2007년 5월에 사이버상의 민․경 협력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발족되었고,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과 아이디어 제공 등 각종 경찰 협력 활동을 통해 사이버 치안 업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8. 31. 현재) 충남경찰청 소속 누리캅스는 사이버상 불법‧ 유해정보 약 7,800여건을 신고하였다.
이 날 감사장을 받은 누리캅스 우수회원 임종민(20세, 남)씨는 “누리캅스 활동을 통해 인터넷상의 불법‧유해 정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으며, 사이버 명예경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여 안전한 인터넷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누리캅스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누리캅스는 9월(9. 7.∼ 9. 20.) 도박 등 사행행위, 10월(10. 5.∼10. 18.) 개인정보 유출‧ 대포통장 매매 등의 월별 테마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