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2014년‘이달의 과학기술인상’수상자로 최춘기(52)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래핀소자창의연구센터장과 한동초(53)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최춘기 센터장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이용해 미세한 가스를 측정하면서 투명하고 휠 수 있는 고성능 가스센터-히터 융합소자 제작에 성공하여, 올해 9월 나노분야 저명지인「Small」誌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한동초 연구원은 화학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로 KRIBB3와 KRIBB11 발굴과 시판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종양치료 및 암세포 사멸 유도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KRIBB3의 항암활성 연구결과를 미국 Journal Biological Chemistry 등에 발표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후보 자격 및 대상은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대학․연구소․ 기업체 등의 소속원 또는 개인으로, 소속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지금까지 80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오는 28일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선포식 개최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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