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제1회 청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됐다.
센터는 옛 청원생명농업대학과 청주녹색농업인대학을 통합 이후 하나로 합쳐 청주농업인대학을 개설했으며, 116명의 농업인들에게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환경농업과에서는 총 28명 중 20명이 국가기술자격인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했고, 발효가공과는 청원생명축제 기간 동안 발효액과 발효가공식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 88명이 수료증을, 28명은 교육 이수증을 받았고, 모범 교육생과 성적 우수자 등 13명이 표창을 받았다.
발효가공과 채희숙(흥덕구 오송읍)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환경농업과 이성우(상당구 미원면), 발효가공과 윤택준(청원구 오창읍), 친환경농업과 신선인 (서원구 산남동) 씨 등 3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병문(상당구 미원면), 신권호(흥덕구 봉명동), 이병운(상당구 영동) 씨 등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농업인대학 학생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김은진(흥덕구 복대동), 최영주(흥덕구 가경동), 공경숙(흥덕구 오송읍) 씨 등은 청주시의회의장의 화목패를 받았다.
이밖에 이정희(서원구 죽림동), 이명옥(청원구 오창읍), 김분영(청원구 주중동) 씨 등이 학과를 위해 열정적으로 임한 공으로 열정패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교육생이 특성화된 전문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내년에도 청주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