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문가 초청「공무원 트램 아카데미」개최
대전시, 전문가 초청「공무원 트램 아카데미」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9.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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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홍보역량 강화,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전국적인 의제로 선도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7일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 진장원교수와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 명묘희 박사를 초청해‘트램 도입에 따른 도심 교통정책’과 ‘트램 3법 제․개정 현황 및 주요쟁점’을 주제로 공무원 트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 도시재생, 환경, 복지, 관광 등 트램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트램 아카데미는 트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습득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시는 민선6기 핵심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을 위해 앞으로 시민들에게 트램에 대한 정보제공, 공감전이, 미래 비젼 제시 등 비전과 믿음을 주는 홍보활동을 공세적,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트램 아카데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초청강연회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진장원 교수는 도심 통행제한정책의 배경과 유형을 설명하면서󰡐도시교통 정책이 변화하면서 OECD 국가를 선두로 도로교통 공간을 혁신적으로 개편하면서 트램이 부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트램은 원도심 쇠퇴에 대응한 정책󰡑의 일환으로 트램 도입이 성공하려면 강력한 리더쉽과 전문적인 스탭, 전략적 홍보 및 시민설득, 다양한 교통수단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고 과감한 일방통행제 도입 등 도시구조의 개편 및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명묘희 박사는“법제 미비로 인하여 현재 상태로 트램을 도입해도 되는가?”라는 의구심에 대해‘현재적용상 문제점, 법제개선 추진상황, 향후과제’라는 측면에서 명쾌하게 정리해줌으로써 항간의 의구심을 해소시켜 주고 대전시의 트램 건설에 힘을 더해주었다.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관계자는“트램은 도시정책을 바꿀 수 있는 아이콘이며, 민선6기 시정의 정책 중에서도 상징성이 높은 핵심정책”이라고 강조하고“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최근 도입을 발표한 인천시 등 우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앞으로 트램 도입을 전국적인 의제가 되도록 선도해 나가면서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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