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김정훈)은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일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고, 7일 오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김정훈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운영위탁업체인 서원대학교 이현용 경영평가실장, 충북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훈 청장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나라의 앞날을 책임질 아이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는 행복, 부모는 안심, 교사는 보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 상당경찰서 부지 내에 신설한 ‘충북경찰청 어린이집’은 보육실 6개, 유희실 1개, 실외 놀이터, 텃밭 등을 갖추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하였다.
또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어린이를 양육하는데 적합한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0세부터 만5세까지 어린이 80명을 보육할 수 있다.
특히, 정규운영시간은 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지만 24시간 지속되는 치안현장의 근무여건을 고려해 야간 23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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