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중·고 음악단체들이 모여 지난 2016년 9월 2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2회 대전청소년음악제> 기악부문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기악합주부문 전체 대상은 대전탄방중학교(현악)이 수상하였고, 기악합주부문 전체 금상은 대전글꽃중학교(관악)이 수상하였다. 초등부에서는 대전성모초등학교(관악)와 산흥초등학교(관악)이 최우수상을, 대전자양초등학교, 대전글꽃초등학교, 가수원초등학교 등 3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중등부에서는 한밭여자중학교(현악), 대전탄방중학교(관현악)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대전문정중학교(현악), 대전대청중학교(현악), 대전글꽃중학교(현악), 대전탄방중학교(관악), 대전삼육중학교(관현악), 한밭여자중학교(관현악), 호수돈여자중학교(관현악), 대전글꽃중학교(관현악) 이상 8개의 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고등부에서는 최우수상에 대전고등학교(관현악)가, 우수상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관현악)가 이름을 올렸다.
9월 6일 화요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2회 대전청소년음악제> 합창부문이 개최되었다. 합창부문 전체 대상은 대전고등학교(남성)가 수상하였으며 합창부문 전체 금상은 대전탄방중학교(여성)가 수상하였다. 초등부에서는 대전봉명초등학교(혼성)가 최우수상을, 새로남기독학교(혼성)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대전문정초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중등부에서는 대전관저중학교, 대전서중학교(혼성)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고등부에서는 대전송촌고등학교(여성)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특별상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으로 대전원명학교(혼성)가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회 대전청소년음악제>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입시경쟁으로 인한 피로를 음악활동을 통하여 완화시켜주고, 인성발달에 기여하는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고 감성, 창의성 발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대전청소년음악제>는 대전청소년 음악단체 대통합을 위하여 기획된 음악제로, 초·중·고등학교 대전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음악단체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場)을 실현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증진과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경연대회에 수상한 음악단체가 모여 오는 9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2회 대전청소년음악제> -수상기념 축하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