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청원생명축제’ 11일간의 대단원의 막 내렸다
2014청원생명축제’ 11일간의 대단원의 막 내렸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05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람객 53만명, 농‧축산물 판매액 47억 달성 이상 예상
▲ 청원생명축제 폐막식

2014청원생명축제가 5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생명의 중심, 풍요의 고장 가온누리 청주’ 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5일부터 5일까지 11일간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연일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친환경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즐겼다.

2014청원생명축제를 다녀간 관람객은 지난해 축제(47만, 40억)보다 6만여명이 늘어 53만여 명, 친환경 농‧축산물 등 판매 실적도 6~7억 정도 증가된 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해마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증가하는 것은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하여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예매권 구매자에게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또는 문의문화재단지, 청주동물원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한우ㆍ육우는 시중가의 16~30%, 청원생명쌀․사과․고구마․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은 20~30% 저렴한 값으로 구입할 수 있어 판매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농산물 수확체험기회를 늘리고 어린이놀이터 시설 및 노약자들을 위한 쉼터를 확대하는 등 관람객의 편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새끼꼬기, 도자기 만들기 등 옛 정취를 느껴보는 프로그램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눈길 닿는 모든 장소가 사진배경이 되는 그림 같은 축제장에는 생명농업전시관, 생활원예전시관, 주렁주렁 박터털, 분재전시장 등을 마련해 바쁜 도심생활에 지쳐있는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 폐막 불꽃놀이

축제기간 동안 KBS전국노래자랑, 변진섭라이브콘서트, 어린이동요합창대회, 정찬우·김태균 컬투콘서트, 어르신문화예술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어린이 동요 합창대회, 대학생가요제, 청주시립예술단 작은음악회, 두레농요, 버블쇼·벌륜쇼, 장고춤, 버스킹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기념식과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마지막날인 10월 5일에는 폐막식을 비롯해 축제의 끝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었고 오후 2시경 5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흥덕구 운천신봉에 거주하는 김은영씨(41․여)로, 기념품으로 청원생명쌀과 고추, 꽃다발을 받았다.

김은영 씨는 “신선하고 깨끗한 친환경 농·축산물도 구입할 수 있고 아름다운 꽃과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축제장에서 뜻하지 않게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크게 만족해했고 내년에도 다시 축제장을 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청원생명 농·축산물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한 축제장을 마련했는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청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에 대한 홍보 효과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