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오노균)는 29일 오전 11시 대전 보문산 공원에서 지적 장애인과 함께 하는 제1회 투게더 위 워크(Together We Walk)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에는 한국스폐셜올림픽위원회 송동근 사무총장, 국만수 동아시아태권도연맹부총재, 임연우 우송대교수, 박신숙 한국영상대교수, 조남민 기전대교수, 오행균 관세청 주무관, 황승호 대전시태권도협회 부회장, 임헌선 대한길뉴스 편집국장, 이두원 인성교육 협동조합 이사장, 오경근 시민운동가, 지광수 정호영 대전스페셜올림픽 전무이사 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무이사, 김홍보 현도초 총동문회 홍보국장등과 스페셜올림픽 선수 및 가족을 포함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명이 함께 했다.
오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한국스페셜올림픽 대전지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투게더 위 워크’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슈퍼블루’ 캠페인과 함께 진행 했다”고 말하고“이런 행사는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행사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투게더 위 워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함께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될것 이라고 했다.
송동근 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대전에서 오노균 회장을 중심으로 스페셜올림픽운동을 잘 전개하고 있어 감사 드린다”며“ 오늘 행사는 장애인 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하고 “ 앞으로 이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 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인 ‘슈퍼블루’운동을 전개하며 “우리는 장애인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슈퍼블루 신발끈 묶기, 슈퍼블루 뱃지달기 등의 행사를 한국 스페셜 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 후원으로 진행한다.
이날함께 걷기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행복마을(이사장 윤경열)의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적 봉사가 대회를 빛냈으며, 원생등이 다수 참석하여 비장애인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전 스페셜올림픽 위원회 성열우 사무국장(알로하태권도장 관장)은 “오늘 날씨도 쾌청한 가운데 비장재인과 장애인이 함께 걷는 뜻 깊은 한마당 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조직화와 홍보를 통해 참여자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