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인과 함께 농업 경쟁력 높인다
당진시, 농업인과 함께 농업 경쟁력 높인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9.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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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재배 품목 다변화 방안 등 모색

당진시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지역농업인 단체장과 6차산업 선도농가 등 농업인 6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당진형 3농 혁신을 비롯한 민선 6기 주요 농업정책의 추진상황과 농정 관련 이슈를 농업인과 교류하고, 수요 감소와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 경쟁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민선6기 농업정책의 주요 성과로는 ▲당진형 3농혁신 가시화 및 본격 추진 ▲농업 6차 산업화 육성 지원 ▲통합 RPC 신축 등을 통한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및 기초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로컬푸드 육성(로컬푸드 판매장 8개소 신축) 등이 꼽혔다.

 

다만 3농 혁신 시행 초기의 인식부족과 동참 미흡, 농업6차 산업화에 대한 부족한 참여의식 등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으며, 시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 민선6기 하반기에는 당진형 3농혁신과 농업6차산업화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민선6기 농정분야 사업추진현황 보고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소득품종 다변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가 오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등 쌀 시장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당진 농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위면적당 부가가치가 높은 근교원예로 빨리 품목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지역은 토질이 좋아 모든 작물이 잘자란다. 특히 뿌리작목은 어느 품목이라도 타 지역에 비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며 “행정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예산상으로나 제도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이제 농업인과 농협, 행정이 기존의 사고에서 깨어나 서로 머리를 맞대 품목 다변화 등 생존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간담회 외에도 3농혁신위원회와 지역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3농혁신TF팀을 비롯해 읍면동별 지역혁신추진단을 운영해 농업인 중심의 지역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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