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8일 대전충남양돈농협과 제5산단 입주를 위한 사업협약서 체결
천안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남구 성남면과 수신면 일원에 조성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의 입주(분양)를 위하여 대전충남양돈농협과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협약(MOU)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이 추진 중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의 부지확보를 위해서 천안시와 대전충남양돈농협간 체결한 것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내 8필지, 8만5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현재 FTA협정 발효 및 2014년 돼지고기 관세 철폐 이후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협동조합형 패커(Packer) 육성과 도축장 구조조정을 중점으로 한 정부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정책에 맞춰 대전충남양돈조합이 도축-가공-유통을 일관하는 생산자 중심의 도축장(Packer)을 운영하여 소비자를 위한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고자 2017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또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은 투자규모 1020억원으로 지역사회 고용창출(예상종사자 약 500명) 효과와 함께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은 물론 유통의 선진화로 지역사회 발전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토지 입주(분양)로 이어지면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분양율은 현재 74%에서 84%으로 증가되어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