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내 최대 밤 생산지인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밤 수확 일손 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밤 농가 일손지원창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품질 저하에 따른 수확의 어려움과 농촌인력의 감소,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은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면민과 도농교류 자매결연지 도시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인력 및 공무원 일손 돕기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평면의 밤 재배는 총 300여 호, 900 헥타의 면적으로 군내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올 해 지속된 가뭄으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도 저조해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다.
면 관계자는 “면내 밤 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있어 적기에 수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면민과 기관단체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손 돕기 지원 시 생색내기용 지원을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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