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로 이사오세요! 농사도 짓고 도시생활도 누려요~
청주로 이사오세요! 농사도 짓고 도시생활도 누려요~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09.1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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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귀농귀촌 유입 정책으로 농촌 인구 늘린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기 전 옛)청원군은 오송, 오창 신도심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형적인 농촌의 특성을 지닌 곳이었다. 그런 청주시의 농촌 지역이 환골탈태하고 있다.

 

도심을 떠나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귀농희망자들에게 청주시는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당구 미원면, 낭성면 등의 외곽 지역도 청주 도심까지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농촌에서 거주하는 어려움 중의 하나인 의료,교육,문화 인프라를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 도심 지역에 가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3차 우회도로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읍면 지역을 연결하는 링 모양의 4차 우회도로까지 완공되면 청주시 권역에서건 도심까지 20~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게다가 청주시의 강점 중 하나인 도농복합도시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농업은 1차 산업을 넘어 2,3차 가공 및 서비스 산업까지 융합한 6차 산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청주시의 강점인 첨단제조산업과 미래 바이오 산업의 기술력을 접목한 융복합 산업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경제력을 갖춘 85만명의 커다란 소비 시장을 두고 있어, 농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판로 문제를 덜 수 있다.

 

청주시는 이미 일반농산어촌 활력사업을 통해 오창읍, 오송읍, 옥산면, 강내면, 미원면 지역에 도서관신축, 도로개설 및 인도정비, 시골장터정비, 공원조성사업 등으로 415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에 있다. 획기적으로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기존 농업인들의 정주 만족도 개선과 신규 귀농희망자들의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귀농귀촌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한다.

①농촌지역 권역별 기초인프라 대폭 확충 ②지역사회 동참 정(情)나눔 마을 만들기 ③귀농귀촌 적극 유도 등 크게 세 부문이다.

 

농촌지역 권역별 기초인프라 대폭 확충

 

주요 시책으로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창조적마을 만들기등을 추진한다.

 

귀농귀촌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오창읍, 강내면, 옥산면, 오송읍, 미원면의 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7년부터는 내수읍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에 있으며, 청남대권역단위, 거북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농촌잠재자원의 특성화 및 다원적 기능확충, 가덕면 계산리 말미장터 외 3개소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마을사업 추진으로 농촌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조성하여 마을 정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동참 정(情)나눔 마을 만들기

 

주요 시책으로는

▲귀농귀촌 신규전입자 읍면 이장, 작목반 등 멘토 결연 ▲신규 귀농전입자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귀농귀촌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도시와 다른 농촌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인 만큼 마을 이장, 작목반 등 근거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을 주민들이 청주의 농촌 마을에 처음 전입온 주민들의 농촌 마을 정착과 농업기술 지원 등을 지원해준다. 한편으로 시에서는 농지 및 빈집 알선, 이주절차 진행 협조, 농사기법 전수 등을 주민 유형별 맞춤형으로 지원해주고 컨설팅해주는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2016년까지 현장실습교육,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 교육 등 제한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전입 예정자까지 확대해 이주 전부터 맞춤형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적극 유도

 

주요 시책으로는 ▲귀농귀촌 전국 홍보 ▲귀농귀촌 적응 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그동안 청주시는 인근 농촌 군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은 지가 등으로 귀농귀촌 선호와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으나,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고자 하는 귀농 수요 증가, 은퇴 후 전원생활 수요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타 지역에서 청주 지역으로 전입해 오는 주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장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농촌의 따뜻함과 도심의 인프라 향유, 시의 적극적 행정적 지원 등이 있는 청주시가 신규 귀농귀촌인에게 가장 적합한 지역라는 점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갈 예정이다. 아울러 귀농한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농촌 적응을 돕고, 새로운 농업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귀농귀촌 적응 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최근 청주시 미원면으로 귀농해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오 모(54세)씨는 “서울에서 비교적 가깝고, 도심이 근거리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청주로 이전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아무런 연고도 없는 청주시에 와서 모든 게 낯설었지만 동네 주민들이 한 가족같이 따뜻하고 세심하게 도와주신 덕분에 귀농 2년만에 사과 농사를 성공적으로 수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청주시에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핸디캡을 역발상으로 바꿔, 6차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농촌 사회의 변화를 선도해 새로운 귀농귀촌 성공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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